[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019년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뮤지컬 ‘그날들’이 익산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대공연장에서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 같은 노래와 함께 전하는 진한 감동의 기대작인 뮤지컬 ‘그날들’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그날들' 공연 모습 [사진=익산시청] |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은 155분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명곡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촘촘하게 잘 짜인 드라마가 최대 강점인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관 ‘정학’과 ‘무영’, 그리고 ‘그녀’의 미스터리하고 드라마틱한 사랑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해준다.
특히 고(故)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같은 명곡들이 작품의 스토리 라인에 맞춰 다양하게 편곡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온주완, 남우현,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과 ‘극본상’, ‘남우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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