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인 테마파크의 착공식을 주관기업(오시리아 테마마크 PFV(주))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2시 오시리아 테마파크 부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기업과 지역 대학 간의 일자리 창출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에는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정보제공 및 교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양질의 일자리 공급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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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부산시] 2019.5.14. |
이어 오시리아 관광단지 투자기업과 지역 대학총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도 체결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 여가, 쇼핑시설 등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를 목표로 지난해 2010년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전체 34개 부지 중 28개는 투자유치를 완료했고, 6개 잔여부지도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은 이미 운영 중으로 29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했다.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번 착공하는 테마파크에서 창출되는 2200여명의 일자리를 비롯해 전체 1만여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되며 연간 2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대표 관광명소가 된다.
이번 착공하는 테마파크는 50만㎡의 부지에 스카이라인 루지 및 30여개의 놀이시설을 도입해 2021년 상반기 개장으로 젊은 층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설이다.
임창근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이번 테마파크 착공식 및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계기로 도입시설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면서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활성화는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