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두타산 등산대회 800여명 참가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0회 삼척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17일 하장면 산촌체험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삼척시청] |
14일 시에 다르면 17일~19일까지 청정고랭지 봄, 산나물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롤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삼척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위원회가 주관해취떡만들기, 나물밥 짓기, 산나물 요리, 맨손 송어잡기, 산나물과 고기 먹기, 등반자율체험 등 10여종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 가마솥에 나물밥 짓기, 취떡 만들기, 맨손 송어잡기 등은 참가인원 제한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향토식당, 사진전시장, 농‧특산물 판매장, 산나물 시식코너 등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산나물 축제와 병행해 제16회 두타산 등산대회가 오는 19일 산악 동호인으로 구성된 산악팀과 시민‧학생 등으로 구성된 일반팀으로 나누어 총 8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삼척시청] |
산악팀은 댓재공원에서 출발해 두타산 반환점을 돌아 산나물축제장에 도착하는 12.2km 코스를 등산하고 일반팀은 댓재공원을 출발해 통골재 반환점을 돌아 산나물축제장으로 오는 8km 코스를 완주한다.
등산대회와 함께 댓재공원과 산나물축제장에서 산불방지 및 산지정화를 위한 산사랑‧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이 전개된다.
삼척 하장지역은 시 중심부와 30일 이상 기후차가 있는 해발 650 ~810m의 산간 고랭지대로 다른 지역과 달리 유난히 독특한 산나물 향과 맛이 일품이며 대표적으로 곤드레, 곰취, 어수리 등이 산재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이 청정한 삼척 하장 산나물축제에서 봄내음 가득한 산나물의 향취도 느끼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위해 도농 상생교류 사업 확대 및 정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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