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숲이 되듯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위해 힘쓸 것"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삼정KPMG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15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푸른숲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푸른숲 만들기’에 참여한 150명의 삼정KPMG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정KPMG] |
'푸른숲 만들기'는 KPMG 한국진출 50주년을 맞아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라는 슬로건처럼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노을공원 일대에 노각나무 등 5종의 묘목 300그루를 심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도토리 씨드뱅크'를 340자루 설치했다. 이번에 심은 나무들은 연간 750톤의 이산화탄소와 11kg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규모라고 삼정KPMG는 설명했다.
삼정KPMG 관계자는 "이번 KPMG 한국진출 50주년을 맞아 '푸른숲 만들기'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 뜻 깊다"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이 되듯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나무심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정KPMG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업사이클링제품 등 기부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50주년 기념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7일에는 KPMG 한국진출 50주년을 기념해 법인의 역사를 담은 연혁과 사진, 주요 발간물, 미래 후배들에게 전하는 임직원 자필 메시지북 등을 포함한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타임캡슐은 25년 후인 2044년에 개봉된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