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별 1곳씩 '복합혁신센터'를 짓기 위해 상반기 중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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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혁신도시 [사진=대구시] |
대구 동구의 복합혁신센터에는 △문화센터 △교육·홍보전시실 △어린이집 △도서관 △대학 산학협력센터 △기업입주 공간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경북 김천의 복합혁신센터에는 △소공연장 △청년취·창업 센터 △실내체육시설 △보육시설 △행정지원시설 등이 갖추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복합혁신센터는 올해 하반기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이르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 대구 혁신도시에는 400병상 규모의 화원 연세병원이 올해 8월 착공한다. 경북 혁신도시에는 단일 건물에 여러 진료과목의 의원이 집단 개원하면서도 운영은 독립적으로 하는 방식의 연합병원(200병상 규모)이 지난 4월 착공했다.
대구 혁신도시에는 또 행정복지센터와 소방서가 오는 2020년과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혁신도시에선 운남중 신설을 위해 지난달 첫 삽을 떴고, 119안전센터가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kjm2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