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우수관광상품 선정업체에 대해 마케팅 홍보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창원의 우수한 관광·문화·역사자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음식점·숙박시설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창원시 우수관광상품 전국 공모전’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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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한 생태테마관광지인 창원 편백숲 [사진=문화체육관광부]2019.5.10. |
시는 전국 9개의 여행사가 지원해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 심사위원들에 의한 PPT 심사를 실시해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우수 여행사로는 1996년 창업해 국내여행 및 기업행사를 전문적으로 하며 타 지자체의 전담여행사로서의 실적도 다양한 서울시 용산구 소재한 ㈜여행스케치가 선정됐다.
우수 여행사는 국내 유일의 종합 관광그룹인 롯데관광개발㈜, KTX 기차여행을 주제로 한 홍익여행사㈜가 선정됐다.
장려에는 ㈜동백여행사, ㈜테마캠프여행사가 각각 선정돼 창원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 모두 본사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상품이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오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공모해 선정된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창원에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