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별 처리효율 증대…주민 보건위생 환경 대처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공정별 처리효율 증대를 위해 시설물을 개선한다.
10일 횡성군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12개소에 대한 기술진단을 위해 전문용역 업체 3개 업체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처리장별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 결과를 활용해 시설개선에 필요한 국고지원 요청과 하수도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기술진단은 공공하수처리장별 시설·운영에 대한 현장진단을 거쳐, 시설개선과 효율화 방안 등 현장여건을 충실히 반영하게 된다.
횡성군은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깨끗한 수질보전 관리를 통해 주민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고 생활환경을 보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완식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시설이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시설"이라며 "친환경 하수처리시설로 주민 보건위생 환경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하수도 관리청은 5년마다 소관 공공하수도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 공공하수도 관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