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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두번 울린 '홍보대사' 서현진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22:30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22:30

홍보대사 위촉식 두 차례 불참해 논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3월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서현진이 국세청 홍보대상 위촉식 행사에 두 번이나 불참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현진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개최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했다. 

서현진은 이날 아침 '건강'을 이유로 갑작스레 불참을 통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이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불참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문제는 이번이 두 번째라는 점이다.

5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배우 서현진이 불참한 채 한승희 국세청장(왼쪽)이 배우 이제훈에게 위촉패를 주고 있다. [사진=국세청]

서현진은 당초 예정됐던 지난달 18일 첫 번째 위촉식 때도 '건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고 부득이 이날로 미뤄진 것이다. 전례 없는 상황에 국세청은 무척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다른 사람도 아닌 홍보대사로 인해 두 번이나 체면을 구겼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서현진은 지난 3월 4일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배우 이제훈과 함께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매년 모범 납세자를 선정하고, 이들 중 연예인 일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왔다. 홍보대사는 국세청 홍보를 위한 공익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은 "두 사람이 성실납세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치고 있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이제훈(왼쪽)과 서현진이 지난 3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3.04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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