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가지 색상에 ‘블라썸 핑크’ 추가
새 색상 출시기념 ‘핑크리본 캠페인’ 동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지난 6일 새로운 색상인 ‘블라썸 핑크(Blossom Pink)’를 적용한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코드제로 A9 블라썸 핑크 [사진=LG전자] |
분홍색은 기존 청소기 시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색상이다. 하지만 코드제로 A9의 주요 시장인 한국, 호주, 대만의 젊은층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색상이라 이번에 추가됐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이로써 코드제로 A9은 △빈티지 와인 △아이언 그레이 △판타지 실버 △블라썸 핑크 총 네 가지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블라썸 핑크 출시를 기념해 유방암 환자를 돕는 ‘핑크리본’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자가진단,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캠페인. 핑크색과 핑크색 리본은 여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후원을 상징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판매하는 코드제로 A9 블라썸 핑크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비,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드제로 A9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가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지만 이 제품은 모터의 크기가 작아도 흡입력이 강력하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지름이 9cm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이외 코드제로 A9은 ‘멀티형 간편 충전대’, ‘파워드라이브 침구’를 포함한 최대 10가지의 흡입구, ‘4단계 길이조절 연장관’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코드제로 A9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사용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흡입구는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시스템을 탑재해 청소하는 동안 전자식 펌프가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준다. 사용자는 청소방식이나 바닥재질에 따라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다양한 고객 수요를 감안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