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을 기록한 리버풀 오리기(가운데 맨 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리버풀 선수들이 오리기(오른쪽 두 번째)의 결승골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뉴캐슬 기성용이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뉴캐슬 영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리버풀이 뉴캐슬을 꺾고 1위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4점(29승7무1패)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승점 9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이날 풀타임 출전한 뉴캐슬 기성용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과 함께 2대2를 만드는 동점골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제골을 리버풀이 만들어냈다. 전반 13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판 다이크가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전반 20분 아추가의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아놀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최전방 공격수 살라가 방향만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뉴캐슬은 후반 7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만퀴요가 머리로 떨궜고, 론돈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후반 25분 살라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대체선수로 투입된 오리기는 후반 41분 샤키리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9.05.05.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