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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함께 즐기고 놀자…'서커스 캬바레' vs '푸에르자 부르타'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08:49

최종수정 : 2019년05월03일 08:50

국내외 서커스 한자리서 즐기는 '서커스 캬바레'
강렬한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한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서커스부터, 강렬한 정열을 느낄 수 있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까지 다양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아이들과 신기한 서커스의 세계로…'서커스 캬바레'

'사탕의 숨결' 갈라피아서커스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5월을 '서커스의 달'로 만들고자 한다. 5월 한 달 간 문화비축기지의 실내외 모든 공간이 거대한 서커스 축제장으로 변신하는 것. 먼저 4일부터 6일까지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서커스 캬바레'가 열린다. 공중곡예, 저글링, 줄타기 같은 전통적인 서커스 공연부터 연극, 클래식, 라이브 공연, 힙합 등 타 장르와 결합한 컨템포러리 서커스등 국내외 25팀의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공연 뿐만 아니라 저글링, 접시 돌리기, 줄타기 같은 기예를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전 세계 서커스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오픈 포럼, 라운드 테이블도 진행된다. 5월 둘째주부터 매주 주말에는 '서커스 시즌제'가 진행돼 '서커스 캬바레'에서 선보인 작품 일부를 포함해 14팀의 총 30회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또한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푸에르자 부르타'

'푸에르자 부르타' 꼬레도르 장면 [사진=쇼비얀엔터테인먼트]

지난해 국내에서 공연돼 화제를 모은 '푸에르자 부르타'가 더 업그레이드돼 현재 관객과 만나고 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한다. 슬픔, 절망, 승리, 환희 등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장우혁, 최여진이 다시 한번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장우혁은 '꼬레도르'를 포함해 '글로바' '버블' 장면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최여진은 '밀라르'와 '무르가'에 참여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오는 8월 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잠실야구장과 주경기장 사이 호돌이 광장 앞에 세워져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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