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일부터 골든위크 휴가에 들어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1일 새 일왕 즉위에 따른 일련의 의식 절차 등을 마친 아베 총리는 2일부터 후지산(富士山) 부근 야마나시(山梨)현 나루사와(鳴沢)촌의 별장에서 휴가를 시작했다.
휴가 중 아베 총리는 취미인 골프를 치고 온천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나루사와 별장에는 골든위크 마지막 날인 6일까지 머물 예정이며, 7일 오전 각료회의를 시작으로 공무에 복귀한다.
아베 총리는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외교 일정과 7월 참의원 선거 등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 후 일정으로는 이달 하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이 예정돼 있고, 6월 하순에는 오사카(大阪)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그리고 7월에는 참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다.
2017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중 골프 회동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진=일본 내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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