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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개막…성년 맞아 볼거리 풍성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7:52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7:53

3일 전주돔서 개막식…11일까지 53개국 275편 영화 선봬
'영화, 표현의 해방구' 슬로건…성년 맞아 프로그램 다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일 막을 올린다. 전주 영화의 거리 및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JIFF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상업성과 예술성 사이의 독자적 정체성을 이어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53개국 275편의 작품과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관객과 만난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의 사회로 전주 돔에서 열린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음악감독 모그가 이끄는 밴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경쟁섹션 심사위원 소개가 끝나면 개막작 '나폴리:작은 갱들의 도시'를 연출한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의 무대인사와 개막작 상영이 진행된다. 이 영화는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성년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예년보다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전주국제영화제 20년 역사에 기록된 감독들의 신작을 상영하는 20주년 기념 섹션 ‘뉴트로 전주’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20세기, 21세기 영화를 전주만의 시선으로 모은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가 각각 영화팬과 만난다. 

'혈맥'의 김수용 감독부터 '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 감독까지 한국영화 감독들을 대거 초청, 어느 때보다 풍성한 라인업의 시네마 클래스를 보여준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인 다큐멘터리 라인도 보강됐다. 일본서 태어난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이야기를 담은 '이타미 준의 바다'를 비롯해, 4대강 사업의 민낯을 보여주는 김병기 감독의 '삽질',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폭로한 김복동 선생의 '김복동', 정우성이 내레이션한 '침묵의 장벽'이 스크린에 걸린다.

팔복예술공장 C동에서 열리는 ‘100 Films 100 Posters’는 100명의 디자이너가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제작해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주라운지 내 스타워즈 컨테이너에서는 ‘스타워즈:갤러리’도 열린다. 독립스튜디오에서 시작해 SF 영화의 신화가 된 ‘스타워즈’ 시리즈를 다방면으로 아카이빙하는 ‘스타워즈 아카이브:끝나지 않는 연대기’의 일환으로 열린다.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우주급 디오라마를 비롯해 국내 작가 협업으로 탄생한 스타워즈 아트 등이 전시된다.

영화팬과 소통하는 다양한 토크프로그램도 마련됐다. 3일 뇌 과학자 정재승 교수, 4일 로봇 공학자 데니스홍 교수가 각각 ‘스타워즈’를 해석하는 ‘스타워즈:토크’를 진행한다.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과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전주 씨네골든마우스’도 주목할 만하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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