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폐농약의 안전한 수거·처리를 위해 오는 14~17일 간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폐농약 집중 수거 모습 [사진=김영준 기자] |
2일 원주시에 따르면 농가에서 사용 후 남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폐농약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함께 외부로 누출될 경우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위험이 매우 높다.
수거 대상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농약류다. 농약 제조·판매 업소에서 발생한 폐농약, 황산, 염산 등 화학약품은 제외된다.
폐농약을 보관 중인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농약이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 후 읍면동별 수거 일자에 맞춰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배출하면 된다.
페농약 수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이며 지정된 일시 외에는 배출할 수 없다.
배출 일자는 △1권역(소초면·호저면·우산동) 14일 △2권역(지정면·문막읍·부론면) 15일 △3권역(흥업면·귀래면·봉산동) 16일 △4권역(신림면·판부면·반곡관설동) 17일이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