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불피해로 예약률이 급감했던 강원 동해시 공공 캠핑장이 어린이날 연휴기간 예약률 100%를 달성했다.
동해시 망상 제2캠핑장.[사진=동해시청] |
1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5일 발생한 산불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숙박시설 20동 50실과 부대시설 18동이 전파되고 송림 7ha가 소실되는 등 시설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피해가 전혀 없는 관광지도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지역경기가 침체기를 걸었다.
그러나 시설관리공단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운영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오는 4일~6일까지 연휴기간 망상제2오토캠핑장, 무릉힐링캠프장, 추암오토캠핑장 등이 예약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망상제2오토캠핑장은 지난달 13일부터 데크캠핑장 운영을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100% 예약률을 달성했다.
장덕일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설물 관리 및 관광지 홍보를 강화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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