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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산 목재 목조주택 건축하면 최대 1억원 장기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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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산림청장,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발표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산림청이 귀농·귀촌하는 국민이 목조주택을 신축할 경우 국산목재를 30% 이상 사용하면 건축비를 최대 1억원까지 장기 융자해 주는 등 목조건축 활성화를 추진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내 목재산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내 목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태영 기자]

산림청은 우선 목조건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들이 목조주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형 중목구조 표준설계도’ 6종을 무상 보급한다.

현재 표준설계도는 귀농형의 경우 △85㎡형 △110㎡형 △136㎡형 총 3종, 귀촌형은 △63㎡형 △81㎡형 △108㎡형 총 3종이 있다.

산림청은 귀농·귀촌하는 국민이 목조주택을 신축할 경우 국산목재를 30% 이상 사용하면 건축비를 최대 1억원까지 장기 융자해 주기로 했다. 올해 융자는 총 10억원 규모다.  5년 거치 10년 상황 연이율 2% 정도다.

버스승강장, 민원실 등 공공건축물과 유치원, 노인병원 등 교육·의료시설의 내·외장재를 국산목재로 건축할 경우에도 올해까지는 지자체에 1곳당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국가기관과 공공기관까지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목조건축도 늘려 목재소비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생산 원목 중 건축용재로 사용되는 제재용은 63만6000㎥로 총 생산량(457만7000㎥)의 14%에 불과하다.

산림청은 올해 경기도 파주에 착공하는 남북산림협력센터부터 목조건축으로 시공해 목조건축 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 여기에 국립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표준설계를 개발하고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도 추진한다.

국가·지자체와 공공기관에 국산목재 우선 구매제도의 참여를 유도하고, 매년 지자체 합동평가에 지역 목조화 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와 협의해 목조건축 규제를 정비한다. 현재 목조건축물은 지면으로부터 지붕 높이까지 18m, 처마 높이 15m로 규정돼 있다.

이를 목조건축의 고층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합리화하고, 표준시방서와 한국산업표준(KS)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목재유통구조도 선진화한다. 현재 원목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이르는 목재유통 과정이 명확하지 않아 목재를 구하고자 하는 실소비자가 목재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목재제조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목재정보센터’(가칭)를 구축한다. 여기다 산림조합, 임업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 등에 분산돼 있는 목재정보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올해 마련하기로 했다.

‘목재공동구매 제도’도 도입한다. 산지 원목 생산 단계부터 목재 제품 도·소매 업체에 이르는 목재 유통구조를 파악하고, 목재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통비용을 절약하겠다는 취지이다.

현재 목재 이용법에 따라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있는 ‘신기술 인증제품’과 함께 ‘목재 안전성 우수제품’을 추가로 등록해 국민이 안심하고 목재를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달 23일 경북 영주에서 준공한 국내 최초 5층 목조건축물인 '한그린 목조관' [사진=산림청]

이밖에 목재 소비 문화 확산 캠페인 등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과 목조주택 공모전을 연계해 목재이용 확산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전국 대학의 건축학과와 디자인학과에 목재전문가 특강을 개설하고, 올해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제도도 완비해 일선에 배치하기로 했다.

김재현 청장은 “목재가 불에 약하다는 점도 보완해 구조용집성재를 통한 ‘2시간 내화구조’를 인정하는 목재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를 국내 목조건축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고 목조건축을 활성화해 국내 목재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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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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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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