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마약 투약 혐의’ 버닝썬 MD 조모 씨, 변호인 선임 못해 재판 또 공전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1:01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1:02

조 씨, 마약류 상습투약·소지 혐의
‘버닝썬 사건’ 관련자 중 첫 재판
내달 21일, 서울중앙지법 준비기일

[서울=뉴스핌] 이성화 수습기자 = 마약 상습투약 및 소지 혐의로 ‘버닝썬 사건’에서 처음 재판에 넘겨진 클럽 버닝썬 전 MD(영업사원) 조모 씨에 대한 재판이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또 공전됐다. 지난 3일 첫 공판준비기일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다시 열고 “아직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았는데 필요적 변호사건이라 기일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yooksa@newspim.com

조 씨는 현재 구속돼 있어 해당 사건은 ‘필요적 변호사건’, 즉 변호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재판부는 “구속 피고인이라 재판을 빨리 진행하야 한다”며 “다음달 10일까지 변호인 선임을 하지 않으면 국선변호인을 선임하겠다”고 조 씨에게 말했다.

앞서 3일에는 조 씨의 변호인이 사임해 재판이 진행되지 못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 씨의 변호인이 사임한 뒤 새로운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아 재판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마약류관리법상 마약·향정·대마,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흡입 혐의로 3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버닝썬 영업관리자(MD)로 일하면서 대마를 흡입하고, 필로폰·엑스터시·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환각물질의 일종인 아산화질소를 흡입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사건’ 발생 후 클럽 내에서 일어난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2월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조 씨를 구속했다.

이어 광수대는 클럽 내 조직적인 마약 투약과 유통 뿐만 아니라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유착 의혹도 나왔다.

조 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21일 오전에 열린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