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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란 제재 면제 종료로 미·중 무역협상 영향 없을 것”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01:13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01: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면제 종료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내달 1일 이후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하는 국가나 기업이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정치전문매체 ‘더 힐’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많은 대화를 했다”면서 “나는 무역 협상이 계속될 것이며 자연스러운 과정대로 흐를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인도, 터키와 함께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막바지 무역 협상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면서 나왔다. 므누신 장관은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양국이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산 원유 공급이 줄면서 세계 원유시장에 충분한 재고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체 원유 공급업체를 찾기 위한 작업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대이란 제재를 위반하는 기업들을 쫓을 것이며 이들이 제재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료는 중국의 원유 구매에 대한 단계적 축소 기간이나 단기 면제가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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