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15곳을 초청해 글로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통영, 거제 지역 사전답사여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는 경남, 부산, 대구, 경북 등 경상권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러시아 극동지역 대상 경상권 관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남도가 24~25일 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통영, 거제 지역 사전답사여행을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청 제공] 2019.4.25. |
초청된 15개 극동 러시아 지역 여행사 상품개발담당자들은 총 5박 6일의 일정 중 1박 2일을 경남에 머물면서 통영 케이블카, 루지, 통제영과 동피랑, 거제 외도 보타니아 등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신규상품개발을 위해 러시아 관광객들에 맞는 숙박시설과 식당, 음식 등을 조사했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상권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1월부터 8월까지 대대적인 관광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행사들의 신규상품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경상권 지방여행지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부터 8월까지 경상권 관광지 방문 러시아 관광객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할인, 티머니카드 및 기념품 증정(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사무소, 에어부산 블라디보스톡 지점, 티웨이항공 블라디보스톡 지점, 이스타항공 블라디보스톡 지점) 등 러시아 경상관광캠페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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