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용문천년시장과 함께하는 경기 양평군의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26일부터 용문역 광장에서 사흘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용문역 일원에서 열린 산나물 축제장 모습.[사진=양평군] |
용문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산나물 축제에서는 각 지역의 산나물을 모아 임금께 진상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산나물 비빔밥 나눔 행사와 창작 뮤지컬 ‘궁‘(마의태자와 용문산 천년은행나무), 초청가수 공연, 청소년 끼 페스티벌, 제4회 전국 산나물 가요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는 산나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주막거리, 농·특산물 판매 거리,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며, 용문천년시장에서는 지역주민, 소상공인, 골목경제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 공유 마켓 행사도 개최된다.
앞서 군은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11개 읍·면 산업팀과 축제 관련업체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최종 합동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소방안전과 차량진입 문제에 역점을 두고 축제현장에 양평소방서와 전문응급의료진이 배치하고, 참여부서 및 업체는 안전문제가 발생할 시 처리지침대로 신속하게 대처할 것 등을 논의했다.
또한, 용문산 산나물축제에 산나물 판매물량 확보건 및 농특산물 등 판매 건에 대해 축제 기간 참여자와 방문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관련 부서 및 11개 읍ㆍ면에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 진행 내용을 회의 참여자 분과별로 시뮬레이션해보고 보완할 사항을 점검하여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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