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해찬 “임기 내 개혁 마치겠다”…패스트트랙 강행 의지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0:37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0:38

민주당, 26일 비상상황 규정…‘의원 대기령’ 발령
김진표 “민주당도 폭력으로 맞서선 안돼…평화적으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임기 내 선거제도 개편 등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임기가 얼마 안 남았으나 반드시 이 법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통과시켜 적폐를 청산하는 결과를 보이겠다”며 패스트트랙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26 yooksa@newspim.com

이 대표는 “한국당이 이제 광기에 가깝다는 느낌”이라며 “정상이 아니다. 정상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위들을 굉장히 용기있는 것처럼 자행하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을 저지하려는 한국당을 겨냥해 “거꾸로 가도 너무 가꾸로 간다”며 “그 법(패스트트랙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데 폭력을 행사해 막는 것은 절대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국회 선진화법 도입에 앞장 선 김진표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국회 폭력 사태를 평화적·합법적 방법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시절 당시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국회 선진화법을 공동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전날 무력충돌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국회 선진화법 원칙대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한국당과 똑같이 폭력으로 맞서선 안 된다. 국회의장 경호권 발동과 합법적 모든 수단을 통해 한국당 위법 행위를 법에 따라 고발, 고소 처벌하되 우리는 합법적이고 평화적 방법으로 (패스트트랙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관계자들은 전날 밤새 국회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했다.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하려던 민주당이 이를 저지하려는 한국당과 충돌하면서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양측 대치는 휴전을 거듭하며 밤새 이어졌고 결국 민주당은 법안 제출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현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보고 당 의원들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린 상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