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홍콩 샤샤(SaSa)서 판빙빙 마스크 팩 출시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탈세사건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했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최근 자신이 설립한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 홍보에 나서면서 서서히 외부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판뷰티의 마스크팩 제품[사진=웨이보] |
신랑(新浪)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판빙빙의 브랜드 ‘판 뷰티(FAN BEAUTY)는 웨이보를 통해 마스크 팩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판빙빙은 마스크 팩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홍보 영상물에 출연하기도 했다.
판 뷰티(FAN BEAUTY)측은 마스크 팩 신제품이 26일 홍콩 유통 업체 샤샤(SaSa)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고 공지했다.
홍보영상에 출연한 판빙빙[사진=웨이보] |
판빙빙은 평소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판 뷰티(FAN BEAUTY)의 설립도 그 연장선이다. 지난 2018년 3월에 출범한 이 브랜드는 고주파(RF) 미용기기를 출시하면서 적지 않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탈세 사건 후 칩거에 들어갔던 판빙빙은 최근 대외 활동을 늘여가면서 조만간 컴백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22일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9주년 행사에 참석하면서 탈세 사건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판빙빙은 미국 영화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매체들은 글로벌 스파이 영화 '355'를 제작중인 영화감독 사이먼 킨버그의 인터뷰를 인용해 판빙빙이 예정대로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