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내 경제 위기" 진단한 은행 CEO들 "금융중개 기능 적극"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1: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은 이주열 총재·10개 은행장들 금융협의회서 강조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6일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금융기관들은 금융중개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6일 오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10개 시중은행장들은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모임은 전날 'GDP 쇼크' 직후 열려, 시장 관심이 모아졌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금융협의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백진규 기자]

금융기관장들은 한 목소리로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다.

금융협의회는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정책당국와 금융기관이 경영여건과 애로사항, 자금사정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필요시 적절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참석자들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금융기관이 본연의 임무인 금융중개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우리 경제 혁신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성장 기업에 대해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공유했다.

협의회는 성장잠재력이 큰 혁신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미래 유망산업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택시장 등 가계부채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협의회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노력, 주택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가계부채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다는 견해도 개진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 주요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