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근로자 대상 고급물류인력 양성 위한 무료 교육과정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다음달 3일까지 고급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물류관리사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26일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평택항 항만 근로자 및 지역주민, 해운·항만·물류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물류관리사 자격취득 과정을 마련해 고급 물류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인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해운·항만·물류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기돼 마련했다.
평택항만공사 간판[사진=평택항만공사] |
특히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을 개설했다.
물류관리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으로 국가물류비 절감을 위해 하드웨어 측면의 물류시설 확충과 함께 이를 합리적으로 운영·관리할 물류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이 요구됨에 따라 물류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도입된 자격제도다.
오는 7월에 있을 자격시험에 대비해 오는 5월부터 약 3개월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물류관리사 취득과정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CIQ기관 및 선사, 부두운영사 등 평택항 관련 종사자 및 평택시민과 해운·항만·물류학과를 전공한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에서 수강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3일까지 팩스(031-686-0641) 또는 전자우편(viplady@gpp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공사 경영지원팀(031-686-06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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