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유아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일선 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 청사 [사진=전남교육청]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020년 3월1일자로 적용되는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적용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치원 100개원, 개정 누리과정 시범유치원 2개원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도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놀이로 설계하는 교육과정,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워크숍’을 참여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오는 27일과 6월22일 2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주말인 토요일에 실시됨에도 예상보다 많은 교원들이 참가를 신청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처럼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자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해 추가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유아와 놀이중심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유아의 자발적인 놀이를 지원하고, 교사의 놀이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혁신교육과 정혜자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어 이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의 전문성 및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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