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우 나주시 외에 여수시, 곡성군, 해남군, 영암군 선정
[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10여 일간 전국 226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엄격하고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평가한 결과다.
강인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의 항목은 △종합 구성(45점 만점) △개별 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 소통(15점 만점) △공약 일치도(Pass/Fail) 분야이며, 평가 방식은 평가 항목에 따른 30개의 세부 지표별 절대 평가로 진행해 총점 80점 이상을 SA등급으로, 7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은 곳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48곳으로, 광주·전남의 경우 나주시 외에 광주 남구, 여수시, 곡성군, 해남군, 영암군이 선정됐다.
한편 나주시 민선7기 공약은 7대분야 △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지역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시민이 주인 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행정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 등 총 82개 세부사업이며 1조3천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민선7기 공약을 만들고, 주민배심원단의 심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