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핵심 기술인 드론(dron) 조종 면허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시는 빛가람동 소재 드림항공비행교육원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관내 일반 고교 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 후 드론 조종면허 취득과정 교육’ 개강식을 갖고 세부 계획을 설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론 조종면허 취득과정 교육 [사진=나주시] |
이번 드론 교육과정은 지난 2016년 12월 에너지 교육 특구 지정에 따른 에너지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드론 기술을 갖춘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영산고등학교를 교육 거점 운영 학교로 지정하고 올 연말까지 체계적인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드론 조작 능력 향상과 조종면허 자격 취득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 결정을 앞둔 고교생이 드론 조정면허 자격증을 취득할 시, 드론 관련 학과 대학 진학을 비롯해 드론 병과 기술병 및 기술 부사관 지원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고교생들의 드론 조종 면허자격증 취득을 통해 드론 관련학과 대학 진학 및 정부기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산업 취업 등 미래진로 선택의 폭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취업과 연계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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