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5개 자치구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SA 등급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9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약실천 계획서를 평가했다.
김병내 남구청장 [사진=광주남구청]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5대 분야 32개 지표에 따라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총점 합산이 80점을 넘은 경우 최우수(SA) 등급으로, 70점 이상은 우수(A) 등급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각 분야별로 뛰어난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주민들 입장에서 공약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16개동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에게 공약 추진사항을 설명해 오고 있는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내 구청장은 “공약은 우리 주민들에게 어떠한 일을 실행하겠다고 하는 약속 행위이다. 현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22만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주요 공약으로 최근 87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설, 진월종합운동장 조성, 진월동 풍림‧삼익아파트 제2순환도로 진입로 개설 등 52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