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베리베리가 데뷔 때와는 다른 소년미를 장착했다. 풋풋한 청량미에서 조금은 성장한 소년의 모습을 담아냈다.
베리베리가 2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블(VERI-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이후 3개월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의 멤버 용승(왼쪽부터),강민,호영,동헌,연호,민찬,계현이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베리베리 2집 미니앨범 컴백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4.24 dlsgur9757@newspim.com |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는 자신의 고백에 딱 잘라 '좋다'고 말해 주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민찬은 "열심히 준비한 곡으로 컴백해 긴장도 되고 떨린다. 그래도 새 앨범을 내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베리베리는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베리어스(VERI-US)' 이후 약 3개월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동현은 "공백기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그게 더 열심히 작업을 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앨범과 콘텐츠를 창조해 대중에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베리베리 2집 미니앨범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4.24 dlsgur9757@newspim.com |
이번 앨범에서도 이들은 소년미를 장착했다. 다만 지난 앨범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어린 청량감에서 조금은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는 것.
계현은 "이번 앨범에서는 베리베리의 색을 잃지 않되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음악, 안무 등에 신경을 썼다. 비주얼과 의상, 뮤직비디오에서도 우리의 색을 잃지 않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민은 "지난 앨범에서는 어린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성장한 '소년 남자'의 이미지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소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베리베리 2집 미니앨범 컴백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밝혀줘'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4.24 dlsgur9757@newspim.com |
4월에는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컴백했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그리고 뉴이스트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에 멤버들은 "5월에 많은 선배님들이 컴백을 앞두고 계신데 저희가 그런 라인업에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인기라기 보다는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베리베리는 "아직 데뷔 때 신인상의 목표는 죽지않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이번 앨범의 목표가 있다면 수록곡에서 다양한 장르를 도전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색깔을 각인시키고 알려드렸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베리베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블'에는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를 포함해 'Love Line' '나 집에 가지 않을래' 'Get Ready' '밝혀줘'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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