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135교, 1만 8000여 명 교육 예정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양주 만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도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차차’란 ‘안전을 생각하는 자동차, 행복을 꿈꾸는 자동차’의 줄임말로 차량 내·외부에 각종 장비와 프로그램을 구축해 차량에서 직접 안전체험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차량의 브랜드 네임이다.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차차’를 이용해 외부 안전체험시설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유아와 초등 저학년(1~2학년)을 직접 찾아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현장중심 교육지원 사업이다.
안전체험교육은 25~30분 과정으로 ➀ 안전벨트 체험 ➜ ➁ 지하철 안전체험 ➜ ➂ 지진 체험 ➜ ➃ 생활안전체험 ➜ ➄ 비상구 찾기/화재대피 체험 ➜ ⑥ (외부)경사식 구조대 체험 ➜ ⑦ (외부)횡단보도 안전체험 순으로 진행되며 1일 최대 150여 명이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12월까지 실시하며 주 3, 4회씩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 134교, 약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피성주 학교안전기획과장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이 빈번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교육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학생안전체험차량‘차차’운영을 통해 안전체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위기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