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의지 강한 학생과 특수교육 공헌한 교직원 76명 시상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학생과 우수 교직원에게 19일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표창은 자활과 자립의지가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격려하고, 특수교육에 공헌한 우수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교육감 표창 수상자는 학생 30명, 특수교사 34명, 통합학급 담당교사 10명, 일반직 공무원 2명 등 총 76명이다.
수상 학생 30명은 본인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중증장애 학생들을 솔선수범해 도와주고 장애극복 의지가 강하며 생활태도가 성실해 모범이 되고 있다.
수상 교직원의 주요 공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지도와 개별화교육 △일반학생과 통합교육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 △특기적성 개발을 통한 취업연계 교육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수상자들은 추운 겨울 주머니 손난로처럼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사람들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