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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 피하자"...뭉칫돈 들어오는 채권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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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익률에도 불구 연초 이후 유입세 지속
경기 하방 가능성 여전…수요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이영석 수습기자 = ‘R(Recession, 침체)의 공포’를 피해 주식형 펀드 대신 안전한 채권형 펀드를 담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경기 하방 가능성이 여전해 채권형 펀드 투자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1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채권형 펀드의 연초 이후 설정액은 4조2391억원 증가했으며, 수익률은 0.78%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높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는 같은 기간 설정액 1조6995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펀드 역시 투자자들의 선택은 주식보다 채권이었다. 순자산규모에서 해외채권형은 6800억원 순유입했으며, 해외주식형은 1조1992억원 빠져나갔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종료에 대해서 다수의 투자자들이 경기 하방에 중점을 둔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개별 펀드로는 1개월 내 동양자산운용의 ‘동양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 1’ 설정액이 3650억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2306억원), ‘동양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1206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섣불렀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분위기다. 예상과 달리 미국 등 선진국 경제지표가 유지 혹은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미국 노동부가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9만6000명 증가해 예측치를 상회했다. 여기에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반등하며 따라 증시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경기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채권 투자 전략을 이어갈 것을 권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경제전망에서 선진국 대부분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며 여전히 글로벌 경제 둔화 기조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 내용을 근거로 여전히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금리 동결 결정을 뒤집을 만한 상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지표 호조에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공 연구원은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2.3% 수준 까지 급락했던 금리가 최근 2.59~2.6%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2.7%를 유지하던 3월 이전 보다는 낮아졌다”며 “경기 하강 국면에 돌입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채권 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다만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채권투자 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경제지표 확인에 주의를 요구했다. 공 연구원은 “반등을 보이는 지표들이 호조세를 이어간다면, 주요국 중앙은행이 스탠스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꾸준한 경제지표 확인을 당부했다.

 

young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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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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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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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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