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여수해경, 최신예 방제정 ‘방제26호’ 취역식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7:00

총톤수 150t, 길이 34.7m, 폭 10.8m 최대 13노트
해양오염 사고 대응 체제 갖춰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17일 여수 신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장인식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및 조선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26호’ 취역식을 개최했다.

취역식은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명명장 수여 △장인식 서장 치사 △테이프 컷팅 △방제26호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방제26호’ 김일규·신재욱 주무관에게는 건조 업무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주식회사 연수중공업 이명보 대리에게는 방제정 건조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신예 ‘방제26호’ [사진=여수해양경찰서]

방제26호는 충남 서천군 소재 조선소에서 약 28개월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54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최신예 방제정으로 총톤수 150t, 길이 34.7m, 폭 10.8m 최대 13노트(24km/h)의 속력으로 관내 해상에서 발생하는 유류오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선체 두 개가 하나로 연결된 ‘쌍동선형’ 선박구조로, 바다에 산재해 있는 기름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벨트식 유회수기가 탑재돼 시간당 최대 100㎘의 유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능력과 최대 200m까지 전장 가능한 오일팬스를 갖추고 있다.

장인식 서장은 “오늘 취역한 방제26호는 남해 동부 해상의 해양오염 사고 예방 및 방제 대응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해경은 방제26호을 비롯해 방제15호정, 화학방제2함, 소형방제정 1척, 총 4척의 방제세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해양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