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를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부산진구 강원도 산불성금 기탁 [사진=부산진구청] 2019.4.17. |
부산진구는 17일 소속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성금 810만원을 모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 달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해구호협회를 거쳐 피해 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부산진구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내 자치단체와는 자매결연이나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며, 직원들의 정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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