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외국인에게 20개 언어 통역서비스 제공한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0:23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0:23

국내 최대 자원봉사단 BBB코리아와 업무 협약 체결

[고양=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사)BBB코리아와 언어장벽 없는 고양시 만들기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어 통역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12일 BBB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시행됐던 4개국 언어 통역 서비스를 3자 통화 방식 20개국 언어로 확대해 언어장벽으로 불편을 겪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소통의 불편이 없는 편리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BB코리아는 대한민국 최대 통역 인프라를 구축한 통역 자원봉사단으로, 4500여명이 20개국 언어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365일 휴대전화로 통역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를 통한 3자 통화 방식과 BBB 대표 전화(1588-5644) 후 통역을 원하는 외국어 번호 선택, 스마트폰 어플(bbb코리아) 연결로 가능하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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