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21일까지 12기 입주작가들의 결과 보고전 ‘발신자 조회-Sender Inquiry’를 개최한다.
이번 '발신자 조회-Sender Inquiry'는 지난 한 해 동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22명의 12기 입주 작가들의 성과물들에 대한 결과보고 형식으로 마련됐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들의 '발신자 조회'전이 21일까지 열린다. [사진=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아카이브실에서는 12기 입주 작가들의 기존 작품 활동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1층, 2층 전시장에서 입주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밤을 잊은 별〉이라는 주제로 12기 입주작가 22명이 작품을 선보인 이후 올해 3월까지 스물두 번의 입주작가 릴레이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창작스튜디오에서 좁게는 청주, 넓은 의미에서는 전국의 미술애호가, 미술관계자들에게 보낸 스물두 개의 메시지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들의 '발신자 조회'전이 21일까지 열린다. [사진-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12기 입주작가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비롯되는 설렘과 스튜디오의 구성원으로서 겪게 되는 예측불가한 관계 맺기의 사건들, 그동안 자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유의 관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투영시킨 작품을 토대로 각자 나름의 전시를 시민에게 선보였다.
입주작가들의 스튜디오를 일반에 공개하는 개방행사는 17일 오후 4시 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오픈스튜디오 부대행사로는 12명 재실작가들의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실 관람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작가 스튜디오 개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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