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KOTRA는 주한미국대사관 및 주한미국주정부대표협회(ASOK)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미국 투자환경설명회(Invest In U.S.)'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OTRA 본사 [사진=KOTRA] |
미국 투자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통상환경 및 진출기업 성공사례 △주요 주(버지니아,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투자환경 △미국 투자진출 형태(지분인수, 합작법인, 파트너십 계약 등)별 유의사항 등이 소개된다. 맞춤형 투자진출지원을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및 9개 주 소속 10개 기관과 함께하는 주 별 1:1 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미국은 2018년 기준 총 누적금액(1053억 달러), 연간금액(108.1억 달러) 기준 모두 1위의 해외투자 대상국이다. 우리기업의 대미(對美) 투자는 2012년 한미 FTA 이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사상 최대인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진출기업 수 기준으로는 2018년 누적 기준 1만4700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효과적인 미국시장 진출지원 및 정보제공을 위해 비즈니스, 법률, 제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미국의 투자환경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미국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밀레니얼 세대의 성장으로 인한 소비층의 변화는 우리기업의 대미 투자진출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의적절한 미국 투자환경 제공 및 투자진출 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이 세계 최대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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