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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넷게임즈, 넥슨 김정주 회장 美 디즈니로 매각 추진 소식에 강세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09:01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09:01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김정주 넥슨 회장이 미국 디즈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는 소식에 넷게임즈가 상승세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넷게임즈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 5.47%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최근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 김 대표는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자신과 부인 유정현 감사 등이 보유 중인 NXC 지분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총 98.64%를 매물로 내놨다. 넥슨그룹은 '김 대표→NXC→넥슨→넥슨코리아→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이뤄져 있다. 김 대표 등 특수관계인은 NXC 지분을 98.64% 갖고 있고, NXC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 지분 47.98%를 보유 중이다.

넷게임즈의 최대주주는 넥슨의 100% 자회사인 넥슨코리아다. 지난해 말 기준 넥슨코리아 외 1인이 56.86% 보유 중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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