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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니모가 홈런을 때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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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구원투수 팻 네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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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포수 윌슨 라모스와 구원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필라델피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뉴욕 메츠가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었다.
뉴욕 메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7대6으로 승리했다.
양 팀 1~2회동안 득점없이 경기를 진행하다 3회초 뉴욕 메츠의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있던 알론조와 콘포토가 라모스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올렸다. 이후 맥네일의 우전 안타로 라모스까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메츠는 3회에서 3점을 가져갔다.
3회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공격에서 놀라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멕커친의 우익선상 2루타를 쳐내며 놀라는 3루까지 진루, 이후 하퍼의 우전 안타로 놀라가 홈인하했다. 3대1 상황에서 리얼무토의 우중간 안타로 2루주자 하퍼와 3루주자 멕커친이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동점을 만들어 추격에 나섰다.
4회초 뉴욕 메츠에서는 데이비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니모가 볼넷을 뽑아냈다. 이후 카노가 중전 2루타를 때려 니모와 데이비스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2점이나 달아났다. 5대3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르난데스가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프랑코가 비거리 125m의 좌월 홈런을 때려 다시한번 5대5 동점을 만들어 냈다.
6회초 뉴욕 메츠의 니모가 112m의 우월 홈런을 때려 1점차로 달아났지만 8회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레라가 홈을 밟으며 다시 한번 6대6으로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에서는 접전을 벌이며 더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장전으로 넘어 갔다.
11회초 뉴욕 메츠의 라가레스가 내야안타를 때려 출루했고 니모의 볼넷과 상대팀 1루수의 실책으로 2루주자 라가레스가 홈인하며 경기는 7대6으로 종료됐다.
이날 뉴욕 메츠의 아빌란은 승리 투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니섹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 04.16.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