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2019학년도부터 초·중·고 전 학교에 ‘두드림학교’를 확대·시행 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드림 학교’는 학습장애, 정서적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다.
충청북도교육청 [사진=박상연 기자] |
지난해에 초 61교, 중 39교, 고 12교에 운영되던 ‘두드림학교’를 전 학교로 확대한 것은 도교육청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를 위한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 수에 따라 400만원~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단위학교에 학습지원팀 구성,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학습캠프 등 통합적인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학습 지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 학습코칭 연계, 병원 등 전문상담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같은 다양한 학습치료가 진행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대상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학습전략을 세워주며 불안, 스트레스, 주의산만 등에 대한 정서행동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단계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단계 초등 저학년 한글책임교육 강화,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3단계 맞춤형 학력향상 지원 역량 강화 연수 등 기초학력부터 미래 학력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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