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스캔라인’ 등 북미 4개사 1.1억달러 투자유치

기사입력 : 2019년04월14일 15:05

최종수정 : 2019년04월14일 15:05

‘스캔라인VFX’ 상암에 아시아지역 첫 스튜디오
의료진단 바이오테크 기업 ‘플래티넘 21’ 등
5년간 1.1억달러 투자, 550여명 일자리 창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코트라는 할리우드 시각효과 기업 ‘스캔라인’을 비롯해 의료진단 바이오테크 기업인 ‘플래티넘 21’,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핀테크기업인 ‘핀헤이븐’, 실리콘밸리의 명문 스탠퍼드대학 내 유망 스타트업인 ‘빌드블록’ 등 북미지역 혁신기업 4개사를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4개사는 서울에 지역본부 또는 R&D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5년간 총 1억1000만 달러 상당을 서울에 투자하고 5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캔라인은 서울에 5000만달러를 투자해 상암동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아시아 지역 첫 스튜디오를 개소하고 2023년까지 5년간 310명 이상의 우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스캔라인은 최근에 영화 ‘고질라 대 콩’, ‘엑스맨 다크 피닉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조커’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고 서울에 개소될 아시아 스튜디오에서 국내 제작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플래티넘 21은 에이즈, 매독, 간염, 암 등 다양한 질병을 빠른 시간에 진단하는 ‘바이오아이큐 테스트 키트’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예방의학 및 임상시험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약 5300만달러에 상당하는 지적재산 및 현금을 서울로 투자하고 200여명에 달하는 양질의 우수 일자리도 함께 창출할 계획이다.

핀헤이븐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유가 증권 등의 매매를 중개하는 금융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업으로 향후 5년 간 1000만달러를 서울에 투자하고 30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탠퍼드 대학교 내 유망 스타트업인 빌드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에 있는 혁신기업이다. 100만달러 규모의 투자와 10명의 신규고용을 통해 한국의 금융서비스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여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북미 지역의 미래가 유망한 신성장 기업 4개사로부터 1억1000만달러 상당의 외국인투자가 유입되고 55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며 “서울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코트라와 협력해 신기술 외국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