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3보궐선거에서 자심감을 회복한 자유한국당은 내년 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PK(부산경남)지역 텃밭 탈환을 위해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정책선거를 지향하기 위해 총선공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김세연 위원장이 지난 3월 16일 열린 주요 당직자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부산시당]2019.4.14. |
21대 총선공약준비위원회는 우선 김세연 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중영도구 곽규택 △부산진구갑 이수원 △남구을 김현성 △북강서갑 박민식 △해운대갑 조전혁 △해운대을 김미애 △사하갑 김소정 △연제구 이주환 △기장군 정승윤 당협위원장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등으로 부위원장을 구성했다.
위원회 산하에는 각 분야 공직자 출신들로 구성된 시당의 정책자문위원회와 시당 정책자문교수단을 참여시켜 부산의 중·장기적 정책공약을 마련키로 했다.
부산지역 전·현직 지방의원들도 위원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정책공약도 병행해 준비할 방침이다.
김세연 시당 위원장은 "21대 총선공약준비위원회는 추후 부산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공약을 공모해 쌍방향적인 정책개발을 할 예정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찾아가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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