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면세점, 일본 단체관광객 1600명 단독 유치

기사입력 : 2019년04월14일 11:46

최종수정 : 2019년04월14일 22:05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면세점이 일본 단체관광객 1600여명을 명동 본점으로 유치했다. 이는 2017년 6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사드 이후 발길이 끊긴 중국 대신 해외 고객 다변화를 꾀한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일본의 통신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임직원 1600여 명은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일본 단체 인센티브 관광객[사진=롯데면세점]

단체는 지난 13일 800여명과 오는 15일 800여명 등 총 2회로 나누어 롯데면세점에 단독 방문하며, 총 3박4일 일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으나, 이처럼 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인센티브 단체는 경복궁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쇼핑을 즐긴 후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업행사에 참석한다.

1차로 입국한 임직원 800여 명은 자난 13일 오전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입점하여 쇼핑을 즐겼다. 이들은 면세점에서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국산 화장품과 국내 토산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2017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인 단체여행객의 급감으로 인해 보따리상 위주로 면세시장이 재편되면서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다국적 고객들을 꾸준히 유치하고 해외진출을 통해 세계 1위의 면세업체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롯데면세점은 작년에 빅마켓담당과 대만 해외사무소를 추가로 신설함으로써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2000명을 명동본점에, 4월 16일에는 대만 단체관광객 1000명을 제주점에 단독유치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최근에는 호주 지역의 5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7개 국가에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와 다국적 고객 유치를 통해 따이공 위주의 국내 면세시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업계 선두주자로써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삼수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2년 만에 다시 이런 대규모 일본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해서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따이공 유치를 위한 국내기업들의 과잉경쟁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빅마켓 담당을 더욱 강화하고 대만, 일본 사무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업계의 맏형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