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산불현장 세 번째 방문한 이 총리…현장지원·관광객 유치 등 애로청취

기사입력 : 2019년04월13일 18:23

최종수정 : 2019년04월13일 18:23

서울시공무원수련원 현장간담회
영농·생업 재개 현장, 복구인력 격려
볍씨 침종소독 현장, 5月 모내기 당부
긴급 복구 조림 추진사항도 점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피해 이재민을 위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총리는 볍씨 침종소독 현장 등 영농과 소상공인·자원봉사들을 차례로 만나 애로사항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13일 고성군 이재민의 임시구호소 중 한 곳인 속초시 미시령로 소재 서울시공무원수련원을 방문, 산불 피해 상황과 현장건의를 청취했다. 지난 5·9일 두 차례 산불 현장을 방문한 이 총리로서는 이날 세 번째 현장방문이다.

우선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 총리에게 산불 피해와 복구현황 설명했다. 이어 이 총리는 고성군 이재민·소상공인·농업인·자원봉사 대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고성군의 경우는 강원도 산불 전체 이재민 1212명 중 대다수인 8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이다. 서울시공무원수련원은 고성군 총 21개소 중에서 가장 많은 이재민(64세대 155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장간담회를 진행한 이 총리는 영농과 생업 재개 현장도 차아 주민과 복구 인력을 격려했다.

고성군 토성면 소재 토성농협을 방문한 이 총리는 볍씨 침종소독 현장을 살피는 등 차질없는 모내기(5월부터 시작) 대비를 당부했다.

고성군 토성면 소재의 황태가공 공장인 풍대리황태전통식품영농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피해복구 부대 장병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산불 2차 피해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현장에서는 산림 피해 상태를 둘러보는 등 긴급 복구 조림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통한 피해지역의 관광객 유치 등이 건의됐다”며 “주거문제와 농업을 위한 농기계 보상여부에 대한 대화도 오고갔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4일 시작된 강원도 산불로 인해 고성·속초·강릉·동해의 4개 시·군에서 554세대 121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정부 지원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314억원 규모의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속초=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성·속초 지역 화재 발생 4일째인 지난 7일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장천마을 인근에서 한 주민이 타버린 집터를 바라보고 있다. 2019.04.07 kilroy023@newspim.com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