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자치법 개정 국회 토론회 참석

기사입력 : 2019년04월13일 10:27

최종수정 : 2019년04월13일 10:27

“지방·중앙 간 협력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시켜야!”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가운데,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국회의원들에게 조속한 법안 통과를 요청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전국시도의회의정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한준 의장은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 829명을 대표해 국회의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홍익표·정병국·김광수·심상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가 주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관련학회 및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17개 광역의회 의장이 모여 웃기도 했지만 울기도 했다”며 “30년 만에 정부에서 국회로 개정안이 넘어간 지금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겪어온 어려움을 설명하며 개정안 통과의 시급함을 피력하며 “평택에서 임진강에 이르는 142km 연안을 보전하기 위해 혼자 연안을 걷고 고민한 적이 있다”며 “저희에게 필요한 건 보좌진이 아닌, 그 연안을 함께 걸으며 조례를 만들고, 도민의 삶의 터전을 가꿀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829명의 광역의원이 요구하는 것은 보좌진이 아닌 정책지원 전문인력에 대한 인사권”이라며 “지금 인사권이 독립되지 않으면 영원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혼자가는 것 보다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가 도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 의장은 이날 오전 토론회 참석에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국회의원을 찾아 개정안에 대한 광역의회의 의견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김정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 동행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은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돼 국회 심의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추진된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