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오는 2022년까지 민선7기 군정목표인 '군민이 잘 사는 양평'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로 전 군민 대상(만19세 이상) 자살위험도를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양평군 로고 [사진=양평군] |
군은 1차년에 해당되는 올해 양평읍 지역주민 약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심각성, 우울감, 주관적 기억감퇴(치매) 등 조사원 파견을 통한 직접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조사사업의 효율성 증대 및 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모집한 조사원 33명을 대상으로 양평군자살예방센터에서 조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에는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적절한 개입방법과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포함됐다.
조사사업을 통해 선별된 자살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양평군자살예방센터 등록 및 개별 사례관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고위험군을 대상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비 지원,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등 양평군의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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