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경기420공투단)은 11일 오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 420공투단은 경기도의 중증장애인 탈시설 중장기 계획을 비판하고 인권침혜시설 성심재활원의 폐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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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 11일 오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04.11 |
경기 420공투단 관계자는 "경기도는 진정한 탈시설 자립생활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장애인거주시설폐쇄조례를 제정해 10년안에 경기도 내 거주시설 장애인 6111명의 탈시설을 지원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가 중증장애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을 지연시킨 사이에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 산하 거주시설에서 시설 종사자가 거주 장애인을 집단적, 지속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경기도에서 인가한 사회복지법인에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시설페쇄는 오산시의 권한이라고 오산시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