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홍보콘텐츠 제작 ‘청년 스타트업’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14:10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14:10

창업 3년 이내, 홍보콘텐츠 자립기반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경제와 복지(돌봄) 등 민선 7기 역점분야 핵심사업을 시민들이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서울시 핵심사업 홍보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청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인쇄디자인 기획, 영상물 기획·제작,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확산 등이다. 참여대상은 해당분야 창업업력 3년 이내로 대표자가 만 19~39세인 서울시 소재 업체다. 대표자의 주민등록지가 서울시인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포트폴리오가 미미해 사업 진입이 어려운 홍보콘텐츠 제작 분야 초기창업기업에게 일정기간 안정된 공공기관 판로를 제공,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스타트업은 지방계약법 및 서울시 관련규정 범위 내에서 해당 분야 홍보콘텐츠 제작 수의계약을 1건 이상 체결하게 된다. 홍보콘텐츠 제작 수요 발생 시 선발된 업체들로부터 간략한 기획 및 견적을 제출받아 계약대상을 결정하며 누락되는 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스타트업은 제시된 주제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홍보콘텐츠 기획안을 제작, 첨부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5월3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2차 심사 대상 업체는 5월 중순 서울시 홈페이지 및 참여신청서 기재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주제사업에 대한 이해도, 기획안의 창의성․예술성․공공성 등이다. 2차 심사대상 업체에는 기획안 제작지원비로 30만원을 지급한다.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 것 이상으로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보콘텐츠 제작에 애정을 지니고 있는 청년기업의 창의력을 통해 경제․돌봄 등 역점사업을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