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협업한 ‘UNIQLO and alexanderwang’ 컬렉션을 출시하고 ‘에어리즘(AIRism)’ 소재를 새롭게 해석한 상품 15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의 혁신과 테크놀로지에 기반해 탄생한 소재로,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시킨다.

UNIQLO and alexanderwang 컬렉션은 에어리즘을 알렉산더 왕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유니클로]

여성용은 캐미솔과 티셔츠, 바디수트와 슬립 등 총 11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와이어가 없는 심리스 브라와 심리스 쇼츠, 무릎까지 오는 심리스 하프 레깅스, 심리스 크롭 티셔츠도 선보인다. 남성용은 티셔츠와 탱크탑이 출시된다. 허리 부분에는 ’알렉산더왕’ 로고를 프린트해 차별화를 더했다.

유니클로는 알렉산더 왕과 지난 2008년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2018년 F/W 시즌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히트텍(HEATTECH)’ 상품들로 구성된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품은 오는 12일 출시되며, 가격은 1만2900원~3만9900원이다.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상품은 상이하다. 온라인에선 12일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하며, XS와 2XL, 3XL, 4XL 등 특별 사이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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