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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① 그가 북한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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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상하는 블루오션 북한에 투자하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창간 16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제8회 서울 이코노믹 포럼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라는 큰 주제를 두고 전 주한 미 대사와 6자회담 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과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 전 주한·주북한 대사를 지낸 팜띠엔 번이 각각 한반도의 비핵화, 북한 투자,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베트남에 사업여건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번 기회를 빌어 '투자의 귀재'라는 로저스 회장이 왜 모든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했는지 그리고 북한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지목하는 이유 등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았다.[편집자주] 

[뉴욕=뉴스핌] 황숙혜 뉴욕트파원 = 빈 병을 모아 팔면 돈이 되겠다는 야무진 생각으로 다섯 살에 첫 비즈니스를 시작한 앨라배마 시골 마을의 꼬마는 훗날 10년간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린 퀀텀펀드로 세상에 이름을 날렸고, 이어 원자재 시장과 이머징마켓에서 황금알을 발굴하며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지금도 전 세계 자산시장을 호령하는 그는 짐 로저스.

이제 고희를 훌쩍 넘긴 노장이 주목하는 블루오션은 북한이다. 퀀텀펀드가 전성기를 맞았을 때 과감하게 박차고 나와 두 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세계일주에 도전한 그를 세상은 영혼이 자유로운 투자자라고 일컫는다. 북한에 투자하면 커다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며 목청을 높이는 그에게 사람들은 ‘괴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로저스가 북한을 기회의 땅으로 지목한 것은 월가의 전형적인 ‘뱅커’들과는 크게 달라 보이는 그의 성향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만으로 볼 수는 없다. 척박하고 고립된 ‘국제 깡패’ 북한이 살아 있는 전설의 눈길을 끈 것은 무엇 때문일까.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척박하고 고립된 땅, 왜 투자 기회인가

북한에 황금 기회가 숨어 있다는 로저스의 주장은 그가 이머징마켓 투자의 개척자라는 사실과 같은 맥락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는 약 40년 전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과 투자 매력을 찾아냈고, 적극적인 자산 매입을 권고했다. 뿐만 아니라 두 딸아이에게 중국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거처를 옮기고 중국어를 가르칠 만큼 그는 중국에 대단한 기대와 열정을 보였다. 덩샤오핑이 중국 경제를 개방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투자자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했던 중국은 전 세계의 하청 공장에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2위 경제국으로 부상했고, 중국 투자로 커다란 과실을 얻을 것이라는 로저스의 전망은 적중했다.

상품시장에서도 그는 남다른 혜안을 드러냈다. 원자재 투자의 개념도 없던 시절부터 그는 투자 기회를 모색했을 뿐 아니라 로저스 인터내셔널 상품 인덱스(RICI)를 창시해 투자의 근간을 세우기도 했다.

늘 앞서갔던 로저스가 북한에서 찾아낸 것은 과거 중국과 상품시장에서 목격했던 가능성이다. 그는 실제로 국내외 언론과 인터뷰 기회를 가질 때마다 북한을 1980년대 중국과 같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20년간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 될 전망이다. 북한 땅의 모든 것이 다 기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성장 배경과 경제적 야망이 북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 로저스의 진단이다. 스위스에서 자라며 시장경제를 경험한 그가 북한의 담장 너머에 전혀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고, 경제적 번영을 성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는 얘기다.

북한의 경제 네트워크는 지극히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필두로 상당수 국가에 기업가들을 이미 진출시켰고, 미국을 축으로 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에 손발이 묶인 여건 속에서도 경제 개방이 다양한 통로로 이뤄지고 있다고 로저스는 강조한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전 세계가 냉소하고 있지만 로저스는 한반도 통일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내비친다. 구체적인 시나리오와 정확한 시기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남북이 하나 되는 시대가 반드시 열릴 것이며, 이는 엄청난 성장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투자가 합법화되기만 하면 즉각 뛰어든다

북한 땅의 모든 것이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라고 주장하는 로저스도 실상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형편이다. 미국 정부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 하지만 그는 가까운 장래에 투자 기회가 활짝 열릴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대단한 투자 열의를 내비치고 있다. 북한 투자가 합법화되는 순간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 것이라는 얘기다.

로저스가 가장 먼저 주시하는 것은 막대한 인프라 투자 기회다. 물류와 운송, 도로부터 전력과 통신, 상수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고, 북한 경제가 개방될 때 주요국 정부와 메이저 업체들이 밀려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과 주택, 관광휴양지까지 건설 붐이 경제 개방 초기에 투자자들에게 쏠쏠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중국과 한국, 러시아 등 대규모 경제국과 인접한 북한의 지리적 입지가 장차 경제성장 동력과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커다란 이점을 제공할 자산이라고 로저스는 강조한다. 또 성실하고 고도로 훈련된 북한의 인적 자원이 해외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는 데 한몫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이 보유한 자원도 상품 투자의 원조인 로저스의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북한이 보유한 광물자원의 가치가 6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자원은 대부분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로 인해 전 세계 메이저 광산업체들의 접근이 막힌 상황이다.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예기치 않게 결렬됐지만 비핵화 협상의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 협상을 지속할 뜻을 거듭 밝혔고, 일부 석학들은 점진적인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는 로저스 역시 촉각을 세우는 부분이다.

그는 최근 1~2년 사이 북한에 대한 투자에 강한 열의를 내비쳤다. 미국 폭스 비즈니스를 포함한 다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북한 투자가 합법화되는 순간 기회의 땅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경제 제재가 풀리고 투자자들의 진입이 허용되기 앞서 대한항공을 포함한 이른바 북한 관련 종목에 베팅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그의 관심도 뜨겁다. “북한은 모든 것이 부족한 국가다. 전력부터 자동차, 가구, 의류, 비누와 칫솔까지 북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들 중 한 가지 부문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북한에서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미 게임은 시작됐다고 로저스는 강조한다. 전 세계와 단절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에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이고 이집트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가 판돈을 싸들고 시장 진입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손발이 묶인 것은 미국 투자자들이다. 전 세계가 이미 북한에서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데 자유의 나라 미국은 구경만 하는 실정이다.”

로저스는 북한 통화를 매입하는 전략을 언급하기도 했다. 국제 사회에서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통화를 지금 사들이면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북한이 주식시장을 개설하기 위한 포석을 두고 있다고 믿는 그는 먼 미래를 손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직시하고 있다. 북한 개별 주식과 채권, 펀드를 포함한 투자 상품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날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 ‘괴짜’ 억만장자 로저스가 베팅한 불모지

북한을 새롭게 부상하는 블루오션으로 지목한 ‘괴짜’ 억만장자의 포트폴리오는 투자자들의 눈을 의심하게 한다. 그는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와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불모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가 밝힌 포트폴리오는 짐바브웨와 가나 주식. 이에 앞서 그는 르완다의 금융자산을 사들이기도 했다.

뉴스핌과 전화 인터뷰에서는 로저스는 베네수엘라에 투자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때 석유 강국이었던 베네수엘라가 정국 혼란과 장기간 이어진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패닉에 빠졌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진단이다. 누가 봐도 빛깔 좋게 가공된 다이아몬드보다 세상이 쳐다보지 않는 원석이 로저스의 눈길을 사로잡는 진짜 보석이다.

한편 7~8년간 보유하고 있던 일본 주식을 지난해 가을 몽땅 팔아치웠다는 그의 발언이 국내외 펀드 투자자들에게 최근 뜨거운 감자였다. 한때 일본 주식을 적극 추천했던 로저스는 니혼게이자이와 인터뷰에서 주식은 물론 채권과 엔화까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일본 금융자산은 일 점도 없다고 밝혔다. 세금을 삭감하고 소위 ‘머니 프린팅’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일본 정부가 세금을 인상하는 등 거꾸로 된 정책을 펴고 있다는 비판이다.

반면 한국에 대해 그는 낙관론을 폈다. 막대한 자본과 쟁쟁한 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북한의 시장 개방에 따른 성장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로저스는 한반도에 포진한 주한 미군이 철수하지 않을 경우 북한의 개방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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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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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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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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